순하고 겁이 많으며 성장속도는 보통이다. 성체의 크기는 2~2.5cm이며 평균수명은 대략3년이다.
붉은개구리 아무르갈색개구리 라고도 한다. 몸빛깔은 짙은 갈색이고, 다리는 연한 갈색이다.
머리는 길고, 주둥이는 약간 뾰족한데,눈과 코 사이에 검은 색의 점이 불규칙하게 흩어져있다.
앞다리의 밑부분에서 등 옆과 배의 솟아오른 부분이 서로 닿는다. 배는 노란빛이 섞인 흰색이고,
가슴과 넓적다리 바깥쪽에는 검은색 무늬가 있다. 수명은 약 3년이다. 파리,모기,메뚜기 등을
잡아먹으며, 무리지어 생활한다. 한국의 개구리 가운데 산란시기가 가장 빨라서 2월 말 무렵부터
물속에 산란한다. 알덩어리는 불규칙한 작은 덩어리를 이루며, 30~60개의 알이 들어 있다.
산지나 평지의 습한 곳에서 살며, 한국 북부와 남서부에 분포한다.